종이빨대에 반격!!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빨대 금지법’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요즘 환경을 위한다고 플라스틱 빨대 대신에 종이 빨대 놓아놓은 카페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요.

그런데 알고 보면 친환경을 강조한 종이 빨대 도입 취지가 무색한 것 같습니다.

종이 빨대는 음료에 젖으면 쉽게 눅눅해진다는 소비자 불만이 적지 않은데요.

그래서 쉽게 눅눅해지지 않도록 겉면에 합성수지를 코팅해서 쉽게 젖지 않는 종이 빨대가 나오기도 했죠.

 

 

 

 

종이빨대사용

 

그런데 이렇게 합성수지로 코팅한 종이 빨대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가 돼서 재활용도 어렵고 코팅 물질이 비분해 플라스틱인 경우 인체에 해로운 미세 플라스틱이 자연스레 녹아 나올 수 있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바다에 미세 플라스틱을 방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플라스틱빨대

 

코팅이 안 된 종이 빨대는 음료로 눅눅해진 경우가 많은데 이런 건 또 재활용이 안 되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환경을 생각한다고 우선 플라스틱 빨대를 만만하게 보고 그냥 종이 빨대로 바꾸면 되겠지 했겠지만

참 제대로 되는 일이 없네요

 

조금 비싸지만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종이 빨대는 접착제(풀)로 인해 발생되는 여

러 가지 위생 문제들을 해결했다고 합니다. 

이같이 재활용이 용이하며 퇴비화가 가능한 종이 빨대를 확대 도입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이렇듯 친환경이 어려운데도 기업들이 너도나도 종이 빨대를 쓰는 이유는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진 만큼 기업의 친환경 행보 자체로 매출의 긍정적 효과를 얻어보려 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즐거운 주말 시원한 카페에 가서 아아 한잔하시면서 보이시는 빨대가

어떤 건가 잠시 관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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