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망은 한 달, 현실은 지옥
“복층은 한 번 살아본 사람은 있어도
두 번 살아본 사람은 없다.” 이 말, 진짜 과장이 아닙니다.
복층 로망 하나로 설레며 이사했다가
현실을 제대로 맞고 나오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저도 그중 한 명이었습니다.

처음엔 완벽해 보였던 복층의 장점
이사 오자마자 드는 생각은 하나였습니다.
“와… 집 좋다.”
1. 계단 아래 수납공간
→ 집이 확실히 깔끔해 보임
2. 층고 높아서 개방감 좋음
3. 통창이면 그냥 분위기 끝 이건 장점인지 모르겠지만
4.친구들 놀러 오면 계단에 앉아 있음 의자 필요 없음
여기까지가 복층의 모든 장점입니다.
정말로 여기까지입니다.

하루 종일 ‘올라가야지, 내려가야지’만 생각함
집에 있는 내내
머릿속엔 이 생각뿐입니다.
“아… 올라가야지.”
“아… 내려가야지.”
화장실 한 번 가려면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고
이걸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합니다.
밤에 화장실 다녀오면 다시 잠드는 데도 시간 걸립니다.
술이라도 먹고 오는 날엔 계단에서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한 번 삐끗하면 큰일입니다.

여름 = 복층 지옥 시즌
여름이 되면 복층의 진짜 민낯이 드러납니다.
1.더운 공기는 위로 올라감
2.복층은 자연 찜통
전 중앙 냉방이라 새벽 2시부터 5시까지 에어컨이 꺼졌는데
그 시간대에 진짜 미쳐버릴 뻔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첫 한 달만 위에서 잠 매트리스 들고 아래층으로 내려옴
그리고 여름이 끝난 뒤 다시 매트리스를 복층으로 올릴 때
지옥을 다시 한 번 경험합니다.
소음·빛·벌레까지 삼중고
1.천장이 윗집 화장실 바닥
→ 위에서 자면 물 내리는 소리 더 크게 들림
→ 괜히 더 신경 쓰이고 예민해짐
2. 동향 복층은
→ 새벽 6시부터 햇빛 직격
→ 암막 커튼 필수
문제는 복층 커튼이 길이가 길어서 무지하게 비싸요!!
맞춤으로 하면 가격 보고 다시 한숨 나옵니다.
그리고 진짜 웃긴 포인트 하나.
✔ 모기는 항상 제일 높은 천장에 붙어 있음
→ 잡지도 못함→ 그냥 같이 살아야 함
유지비까지 비쌈
복층 원룸 대부분이 천장형 에어컨입니다
청소 업체 부르면
“사다리 써야 해서 추가 비용 있어요.”
복층이라는 이유 하나로
청소비도 더 나갑니다. ㅜㅜ
결론: 복층은 체험용이다
복층 펜션 ✔ 2박 3일 ✔ 여행✔ 사진 찍기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 이상,
주거 공간으로는 절대 추천 못 합니다.
그래서 나오는 최종 결론은 버킹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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