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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 갈때면 전화로 와이프가 들어올 때 귤 좀 사오라고하는데요
이따 딸내미 보고 사오라고 하지 왜 나한테만 시키냐고 불평을 하곤하죠 ㅎㅎ
하지만 귤은 내가 산 게 제일 맛있다며 안된다고한다
근데 그건 레알 사실인데요 내가 산 귤은 항상 맛있습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는데 내 베프 중에 제주도에서 20년 동안 살다가 올라온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한테 귤 고르는 비법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적중률 따질 필요 없고 그냥 무조건 100%임
귤 크기가 완전 작거나 크거나 극단적이지만 않으면 되고 딱 한 군데만 보면 됩니다
"아래쪽 꼭지"
이쪽을 보면 되는데 꼭지 주변이 약간 울퉁불퉁하게 생겼으면 그냥 100% 맛있는 귤임
대형마트 가보면 거의 무슨 당구공같이 매끈매끈한 귤들 당도 보장이라고 엄청 비싸게 파는데
솔직히 그런 것보다 약간 무광에 꼭지 이렇게만 되어 있으면 완벽합니다
그 친구 말로는 업계에서 이런 귤을 꽃귤이라고 한다고
단점은 이게 항상 있는 게 아니라는 거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고 해서 가끔 지나가다 귤 봤는데 이런 귤이면
고민 없이 바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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