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문자나 SNS를 보다 보면 무료 가족사진 이벤트에 당첨됐다고 오기도 하는데요. 대부분 원래는 의상비와 촬영비가 몇십만 원인데 이벤트에 당첨됫스니 이걸 다 무료로 해준다고합니다
심지어는 실제 판매하고 있는 액자까지 무료로 제공해 준다는데요.
대신에 예약금이나 메이크업 비용으로 2-3만 원만 입금하면 된다는 거죠
이거 2-3만 원으로 사기 치는 거 아닐까요??
아닙니다 그 정도 푼돈 받자고 광고까지 하면서 사람들을 모을까요??
더 중요한 건 이 부분입니다
대부분 3인 이상 가족 그리고 반드시 45세 이상 부모님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가족사진이니까. 당연한 거겠죠? 바로 이게 맹점입니다.
보통은 이런 기회가 오면 몇십 년 만에 가족사진 하나 찍어볼까하고 부모님을 모시고 사진관에 가게 됩니다.
무료 촬영이지만 간혹 지방에서까지 올라오시기도 하고 실제로 스튜디오에 가면 사진 촬영이 바로 시작됩니다. 보통 무료라고 하면, 기대를 안 하기 마련입니다 뭐 기껏해야 사진 대엿 장 찍고 말겠지라고 생각하는대요
근데 오히려 두세 시간 동안 정말 열심히 수백 장을 찍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촬영을 마치면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무료로 드린다고 한 건 이 작은 액자 하나라고...
방금 찍은 모든 사진들은 수십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하는 다른 큰 액자 패키지를 구매하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얘기가 다르지 않냐고 따지면 우리는 촬영이 무료라고 했고 심지어 액자까지 주지 않았냐고 적반하장으로 나오죠
게다가 고민 좀 해보고 오겠다고 하면 여기서 나가면 방금 찍은 모든 사진들을 폐기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아까 말한 맹점이 나오는데요. 세상 어느 자식들이 부모님 모시고 두세 시간 동안 고생해가면서 찍었는데 어떻게 이걸 안 할 수가 있겠습니까?
고작이 작은 사진 한 장만 가지고 초라하게 나갈 수가 없게 되죠.
그래서 결국 대부분은 자리에서 적게는 50 많게는 100만 원이 넘는 액자 패키지를 구매하게 됩니다.
원래는 이 돈이면 훨씬 좋은 사진관에서 할 수 있지만 이미 찍어버려서 어쩔 수가 없죠. 이게 진짜 악질인 게 가족들과 함께한 추억을 곧바로 반 협박의 빌미로 만든다는 겁니다.
이 세상에서 유일한 공짜는 부모님이 주신 사랑밖에는 없습니다.
"이웃님들에 대한 저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은 덤입니다 "
함께보면 좋은글 !!!
'나만모르던 생활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칫솔 살균 & 소독 (76) | 2023.07.07 |
---|---|
SFTS 바이러스를 아시나요? (76) | 2023.07.06 |
포장비 너는 뭐냐? (69) | 2023.06.30 |
수박껍질이 일반쓰레기? (62) | 2023.06.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