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쓰레기 과태료 10만원 벌었어요!

 

쓰레기를 들고 당당하게 버리러 나가실 때

달걀 껍데기나 닭 뼈, 과일 껍질 같은 쓰레기는 음식물 쓰레기에

버려야 하는지 일반 쓰레기에 버려야 하는지 한 번쯤

고민에 빠진 적 있으시죠?? 특히나 남자분들 취약합니다 ~~

 

재활용품

 

일반 쓰레기봉투에 특정 쓰레기를 잘못 버렸다가 어이없는

과태료를 물게 되는 일도 종종 발생합니다

그래서 헷갈리시는 부분을 한방에 해결해 드리고

점점 더 세분화되고 있는 분리배출에 대한 기준을 확실하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많이들 드시는 라면 봉지 믹스커피 봉지 같은 훼손됐거나 오염된 비닐류라 할지라도 반드시 일반 쓰레기가 아닌

비닐류에 분리배출해야 합니다 (과태료 10만 원)

 

 

2. 캔, 플라스틱 같은 재활용 쓰레기를 일반 쓰레기봉투에 섞어서 버리는 경우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과태료나, 해당 쓰레기를 수거 거부하거나 버린

주인이 직접 다시 가져가도록 조치한다고 합니다

 

 

3. 종량제 봉투가 아닌 비닐봉지, 보자기, 쇼핑백을 이용하여 쓰레기를

담아버리는 경우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사업활동 과정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을 버리는 경우 100만 원에 과태료가 부과된다

 

 

4. 한정된 쓰레기봉투에 더 많은 쓰레기를 담고자 발로 꾹꾹 눌러서 담고

위로 불룩하게 쌓아 테이프로 고정 배출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올해부터는 쓰레기 과잉 투입 행위도 지자체에서 강하게

단속한다고 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분류 기준..

위 두 가지에 기준을 잘 모르고 버렸다가 의회도

적발도 많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는 그 대부분이 동물의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이 되는 만큼 일반 쓰레기와는

반드시 분리배출되어야 하는데요

그래서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분류하는 기준은 간단합니다

 

" 동물의 먹이가 될 수 있나?"

 

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즉 동물이 먹을 수 있겠다 싶으면 음식물 쓰레기

못 먹겠다 싶으면 일반 쓰레기입니다

 

예를 들어 사과 배, 감복숭아, 귤, 바나나(바나나는 꽁지는 일반 쓰레기) 

껍질은 부드러워서 사료로 재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에 버리세요 

 

예외로 수박이나 멜론 같은 딱딱한 껍질도 작게 잘라서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셔야 합니다

 

 

각종 육류( 털, 뼈다귀 내장 비계 등 ) , 계란 껍데기, 조개껍데기, 갑각류 껍데기

흔히 드시는 치킨 뼈는 살을 완전히 발라서 일반 쓰레기에 버리셔야 합니다

(살 있으면 아웃!!)

 

또 많이들 잘못 알고 계신 것 중 하나가 김치나 고추장 같은 

염분이 많은 음식물들은 사료로 재활용하기가 어려워 일반 쓰레기로 버리셔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김치나 소금으로 양념한 반찬류는 물로 그 소금기를 씻어

내고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도 가능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는

일반 쓰레기로 버리셔야 합니다

저는 요즘 양념된 반찬류나 파 껍질 마늘 껍질 같은 쓰레기는 음식물 처리기로

처리하고 있는데요 한결 냄새도 없고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양파 대파 마늘 껍질은 일반 쓰레기

크고 딱딱한 씨앗 파인애플 껍질은 일반 쓰레기

상한 음식이거나 곰팡이가 핀 음식은 음식물 쓰레기

(상한 음식도 사료화 과정에서 멸균하기 때문에 걱정 없다고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매일같이 배출하고 있는 쓰레기

점점 버리는 것도 힘들어지고 있는데요 알려드린 내용 중

 

 

" 동물의 먹이가 될 수 있나?"

만 기억하셔도 과태료나 벌금 내는 일은 없으실 겁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