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바꾼 한 청년

 

우리나라사람들은 답답한 걸 굉장히 싫어하는데 이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려고합니다

한예로 얼마전에 안사실인데.우리나라 버스 정류장에는 노선도가 부착돼 있는데, 초창기엔

왼쪽으로 간다는 건지 오른쪽으로 간다는 건지 방향이 나와 있지 않았습니다

 

버스노선

 

그래서 초행길인 사람 어르신들에게는 매우 헷갈리고  반대 방향으로 잘못 가기도 해서 다시 타야 한적도 있는데요

운전기사님에게 여쭤보거나 핸드폰으로 검색하기도 하지만 매우 귀찮음

그런데 평소 길치로 불편했던 한 남성은 이에 대해 서울시에 민원을 넣는데 민원 처리하는 데 2주에서 3주가 걸린다고

답변을 받고 결국 28일 한 달이 지난 후에야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방향이 표시되는데요

하지만 민원을 넣은 한 정류장에만 방향 표시가 붙여진거죠....

 

화살표 청년

 

결국 남성은 직접 나서기로 결정 인터넷으로  800원짜리 화살 스티커를 구매해서 자전거를 타고 정류장마다 스티커를 붙이기 시작했는데 길게는 하루 최대 15시간씩 스티커를 붙이고 다녔다고합니다 

그렇게 서울 마포구에서 시작한 스티커 붙이기는 서울 시내 곳곳으로 확대되고 1년 뒤 3500곳 이상의 정류장에 부쳐졌느데요 이를 계기로 서울시는 비로소 전체 버스 정류장의 노선도를 개편하고 다른 지역들도 슬슬  개선하기 시작됬다고하네요  한사람에 적은선행이 큰변화를 줄수도있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