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대란, 왜 주기적으로 터질까?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지난주에 LG를 시작으로 대란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단통법이 폐지된 지 한 달 가까이 되었는데요, 오히려 할인은 줄어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으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최근 시장 분위기를 보면, 다시 한번 대란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대란이 주로 터지는 시기와 이유
스마트폰 업계에서 대란은 단순히 "운"이 아니라 구조적인 이유로 발생합니다.
특히 통신사 임원 평가와 깊은 관련이 있는데요,
1월~10월은 임원 평가 기간이고, 11월~12월은 그 평가를 바탕으로 인사 이동이 진행됩니다.
즉, 8월~9월쯤 실적이 부족한 임원이 있다면 보조금을 대거 풀어 성과를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이 발생합니다.
이 과정에서 판매처도 마진을 줄이고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면서 우리가 말하는 "스마트폰 대란"이 생기는 것이죠.
그래서 역사적으로도 3월, 6월, 9월 즈음에 대란이 터진 사례가 많습니다.

통신사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받는 보조금은 통신사만의 지원금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제조사도 직접 보조금을 얹어줍니다.
예를 들어, 과거 LG나 팬택 폰이 ‘공짜폰(공작폰)’으로 많이 풀렸던 이유도 제조사 측에서 실적을 맞추기 위해
통신사에 추가 지원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즉, 대란의 삼박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통신사의 임원 평가 압박, 제조사의 판매 실적 관리, 그리고 판매점의 마진 구조.
이 세 가지가 맞물리면 엄청난 보조금이 시장에 풀리면서 "대란"이 시작됩니다.
앞으로의 전망
단통법 폐지 후 첫 대란이 시작된 지금, 향후 몇 달간은 또 다른 파동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9월,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통신사와 제조사가 움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스마트폰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지금
타이밍을 잘 노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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