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회사생활을 시작하면서 매일 아침 스타벅스 커피 한 잔씩을 사서 출근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하루에 5천 원씩 쓰는 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내 월급도 쥐꼬리만 한데 왜 굳이 카페에서 비싼 커피를 사 먹어야 하나 싶었다. 차라리 그 돈이면 더 맛있는 걸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렇다고 평소 즐겨 마시던 아메리카노를 안 마신 건 아니다. 대신 가끔 기분전환할 때나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달달한 음료를 마시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이었다. 나란 사람은 원래 금방 질리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또다시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 헤맸다. 그러다 우연히 편의점에서 파는 초코우유를 알게 되었다. 가격도 저렴했고 맛도 나쁘지 않았다. 그날 이후로는 줄곧 출근길에 항상 초코우유를 손에 들고 다녔다. 덕분에 그동안 몰랐던 소소한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
여러분도 혹시 아직 모르고 계셨다면 퇴근길에 가까운 편의점에 들러 초코우유 한 병 드셔 보시길 바란다. 분명 당신에게도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평균 출퇴근 시간은 편도 기준 약 1시간 30분 정도 된다고 한다. 왕복 3시간 가까이 걸리는 셈이다.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 보면 피로가 쌓이기 마련이다. 이럴 때일수록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다. 목 돌리기라든지 어깨 주무르기 또는 기지개 켜기 등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뭉친 근육을 풀어줄 수 있다. 더불어 가벼운 운동 역시 체력 증진 및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다만 퇴근 후 곧바로 헬스장에 가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는 건 금물이다. 자칫 부상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집 근처 공원 산책이나 가볍게 조깅하는 걸로 대체하는 게 바람직하다. 그리고 주말에는 등산이나 자전거 타기 등 야외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운동량을 늘리는 게 좋다. 만약 여건상 여의치 않다면 실내에서라도 꾸준히 운동하시길 바란다. 그래야 만성피로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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