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친구들과 한잔하고 집에 들어가는데
어찌나 택시가 빨리 잡히던지 요즘엔서울에서는 택시가 어디서든 잘 잡히는 듯 좋은 건지 나쁜 건지..
그래서 오늘은 택시 탈 때 한국에서만 가능한 꿀팁 몇 가지 써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대부분 모르는 선승인기능입니다.
이게 뭐냐면 보통에 도착하고 나서 미터기 요금에 맞춰 결제하잖아요
근데 타자마자 기사님께 말하고 미리 선승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나중에 다시 찍을 필요 없이 도착하면 거리만큼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데요.
우리 가끔 술 취한 친구가 잘 들어 갈지 걱정도 되고
그리고 현금 없을 때 택시비 쥐어 주기도 하잖아요 그럴 때 써먹으면 아주 유용합니다
두 번째 모범택시에 관해 많이들 오해하고 있는 건데 요사실 저도
일반택시가 아무리 안 잡혀도 비쌀 것 같아서 잘 안 타게 되는데 모범택시는
심야 시간이랑 시외 할증이 없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일반 택시는 심야시간 20 % 시외지역 20 % 할증이 붙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시외지역으로 간다면 총 40% 할증이 붙게 됩니다
이런 경우라면 차라리 모범택시 타더라도 크게 금액차이가 안 말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개편된 택시요금을 정리하자면
주간 2킬로 기본 3800원 에서 ~ 1.6킬로 4800원
132m 31초 100원 에서 131m 30초 100원
(얍샵하게 시간당 택시비도 올렸다)
야간 12~4시 할증이 10~11시 20% , 11~2시엔 40%
2~4시는 다시 20% (11~2시엔 택시타지말란얘기 ㅋㅋ)
세 번째 4년 전부터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 됐다는 거 다들 아실 겁니다.
이건 택시에서도 예외가 아닌데 옆 좌석이든 뒷좌석이 던 미 착용 시 과태료 3만 원이 나오게 됩니다
근데 중요한 건 안전벨트를 안멘사람이 아니라 운전자에게 부과한다는 건데요.
택시의 경우엔 기사님에게...
근데 이건 돈 때문이 아니라도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 제발 착용하세요.
네 번째 거의 대부분 못 보셨을 건데 택시 지붕이 빨간색으로 빛나는 경운대
이건 택시 내부가 아주 위급한 상황이라는 긴급 sos 신호입니다.
요즘은 아무래도 블랙박스가 있어서 현금을 노린 강도는 덜 하지만 운전 중이라 취약한 상태에서
폭행을 당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혹시 길 가다가 택시 위에 빨간등이 깜빡이면 바로 경찰에 신고해 주시면 됩니다.
마지막 택시에서 잃어버린 분실물을 찾는 방법
내릴 때 영수증을 받았다면 그걸 보시면 됩니다
중간에 차량번호랑 기사님 전화번호까지 나와서 바로 통화하면 되죠
https://link.coupang.com/a/SgoRG
근데 요즘 현금 안 들고 다니니까 대부분 카드로 결제하실 텐데요 그럴 땐 여기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티머니 고객센터 번호인데요 https://www.t-money.co.kr
택시에 설치되어 있는 단말기가 대부분 티머니라서
여기 전화하고 3번을 눌러서 분실물 문의를 하면 됩니다.
그럼 내가 탔던 택시 번호와 연락처를 문자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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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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