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모드에 반전

 

요즘 또 눈도오고 추웟져서 보일러를 다시 빵빵하게 돌리고있는데

보일러조절하면서 이 외출모드에 대해 궁금한점이 늘 있스셧을텐데

오늘 간단명료하게 설명드려볼께요 ~ 

 

외출모드

 

이름 자체가 외출 모드라서 진짜 말 그대로 잠깐 나갔다 올 때 온도를 살짝만 낮춘 상태로 유지해 주는 기능이라고 알고 있는 분들 많으실텐데

 

 

근데 아닙니다.

 

이 외출모드는 제조사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대부분은 10도에서 8도까지 아주 낮게 떨어져야 다시 가동됩니다. 그래서 사실상 동파 방지 기능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죠 근데 이럴 거면 외출 모드가 아니라 출장 모드라고 바꾸는 게 더 맞지 않나 싶네요

 

 

근데 진짜 문제는 외출모드 가동후에 실내 온도를 1도 올리는데 가스비가 7%나 더 든다는 겁니다.

그래서 외출 모드에 두었다가 낮아진 실내 온도를 올리는데 더 많은 가스를 쓰게 돼서 난방비가 더 나온다는 겁니다.

보일러수리공아저씨에 설명이였죠

그래서 며칠씩 집을 비울 게 아니라면 실내 온도를 평상시보다

3에서 5도 정도 낮게 설정한 상태로 외출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굿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