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표 환불

여러분은 비행기를 못 탄 적 있으신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행기를 놓치면 표값을 돌려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행기를 놓치더라도

규정상 공항 이용료 같은 일부 금액은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친 돈들을 항공사들이 십 년 동안 6000억 원 넘게 챙겨왔던 걸로 드러났는데요~

나쁜 놈들...

올해는 연휴가 길어서 공항은 더욱 여행객으로 북적였습니다

여행 수요도 회복되며 항공권 예약은 급증하고 있는데,

개인 사정 등에 의한 항공권 취소율도 14% 정도 됩니다.

비행기가 출발하기 전 항공권을 취소했다면, 위약금을 뺀 나머지는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 사정으로 비행기를 놓쳤더라도 승객이 요구만 한다면,

역시 항공권 가격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항공권 가격엔 항공사가 책정한 운임 외에 유류 할증료 또 공항 공항공사와 정부에 내는

공항 시설 이용료와 출국납부금 등이 포함돼 있는데,

운임 말고는 비행기를 안 탔다면 돌려받을 수 있는 비용입니다.

이런 환급금은 도쿄행은 11만 원 방콕행은 15만 원이 넘는데 대부분은 모릅니다

항공사는 1년이 지나면 이 돈을 잡수익으로 편입시켜 왔는데

지난 10년간 이 명목으로 대한항공 등 국내 10개 항공사가 챙긴 수익만

6200억 원이 넘는다고 하네요

가장 큰 피해자는 고객들 지금부터라도 주위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주세요~^^

국토부는 뒤늦게 환불 실태에 대한 조사와 함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는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늘차고 넘치는듯하네요

ps .여행을 포기할 게 아니라면 얼른 다음 비행편을 알아봐야 하는데요.

항공권이나 항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놓친 비행편에 대한 노쇼 페널티를 확인

할 수 있답니다.

최저 항공권의 경우 취소 위약금이 더 큰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별도로 연락할 필요없이

그냥 잊고 다음 여행을 준비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