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 에어컨 관리법 & 곰팡이제거

 

이젠 날씨가 더워져서 에어컨 없이는 자동차를 탈 수가 없는데요

그런데 이 중요한 에어컨 관리를 잘 안 해서 식초 냄새 비슷하게 기분 나쁘게 삭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이 냄새가 참을 수 없을 만큼 심하면 업체에 방문해서 클리닝을 하는 수밖에 없는데요 비용은 10만 원 이상!!!

그런데 그렇게까지 심한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고 일반적인 경우에는 제가 오늘 알려드리는 이 방법으로 냄새 제거가 가능합니다. 오늘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으로 일단 해보시고요.

그래도 냄새가 많이 난다 그러면은 업체에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조건 업체에 맡기게 되면 10만 원은 그냥 깨지니까 맡기시기 전에 3분이면 충분하니까요?

한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냄새가 나지 않더라도 관리를 잘 못하면 아무리 새 차여도 금방 곰팡이가 생기고 냄새가 나게 됩니다.

버튼 한 1번으로 곰팡이와 냄새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준비했으니까요

냄새 없이 상쾌하게 에어컨을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외기모드

 

1.차 외기 모드

우리 여름에 집안이 습하면 보일러를 틀어서 습기를 날리거나 아니면 환기를 시켜가지고

방바닥을 고실고실하게 만들잖아요.

그 원리로 먼저 보일러를 트는 것처럼요 차에 히터를 틀고 엔진에 열을 올려 주셔야 됩니다.

냄새 제거하려고 공회전 시키면 기름이 아까우니까 마트라도 다녀오신 다음에 하시면 더 좋겠습니다.

먼저 공조기를 켜주고 내기 모드를 외기로 바꿔줍니다.

(버튼에 불이 꺼진 게 외기 모드입니다)

내외기 모드 변경 버튼 아시죠?? 유턴할 때 누르고 해야 부드럽게 잘 된다는

그 표시에 버튼!!

외기 모드는 깨있는 공기를 차량 안쪽으로 들어오게 하기 위해서 이 플립이 열려있는 상태입니다. 즉 환기시킬 때 창문을 열어서 밖에 있는 공기를 들어오게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반대로 버튼을 눌러서 불이 들어오게 내기 모드는 밖에 있는 공기가 차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플립이 닫힌 상태입니다.( 터널 진입 시 닫기)

버튼을 눌러 불을 꺼서

외기 모드로 바꿔주시고 히터를 틀어주세요!!

 

2.건조시 주의사항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게 있습니다. 간혹 이 송풍구를 다 닫아가지고. 이 안에 있는 곰팡이를 다 없애버리겠다면서 이거를 닫고 히터를 트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절대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왜 그러냐면 이 에어컨 안에 있는 부품들이 다 녹아서 수리 비용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송풍구는 닫지 마시고 열어주신 상태에서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송풍구

 

그리고 에어컨디셔닝(A/C)은 꺼주시고요.

온도는 최고 온도 풍속도 최대 풍속으로 ... 풍향은 얼굴과 다리 중간으로 ...

그리고 오른쪽 뒤에 창문을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문을 열어줍니다. 이렇게 문을 열어주시면 밖에 있는 공기를 쫙 끌어당겨 가지고요. 습기나 냄새를 문이 열린 곳을 통해서 쫙 내보내게 되는 원리입니다

이렇게 3분을 기다려 주시면 되겠습니다. 참 쉽죠!!

 

공기 순환 모드를요 내기 모드로 했을 때는 공기가 안에서만 계속 돌기 때문에 습기나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습니다. 꼭!! 외기 모드

3분이 지났는데도 좀 냄새가 나는 것 같다 그러면 5분만 더 해 주십시오.

차량에 따라서 에어컨 배관 안쪽에 습기나 오염 정도가 조금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3. 청결한 에어컨 유지법

추가로 에어컨에서 냄새가 나지 않게 청결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자면

차량 운행 중 목적지 도착하기 전 5분 전에 에어컨을꺼주시고요.

그리고 외기 모드로 해주십니다.

그리고 송풍으로 틀어줍니다.

송풍이 뭐냐면요 에어컨도 아니고 히터도 아닌 이 차에서 나오는 선풍기 바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차량에 따라 따라서 송풍의 온도는 조금 차이가 있는데요. 보통 22 도에서 25 도 사이가 되겠습니다.

제 차는요 23 도 하면 송풍이 되더라고요. 온도 조절을 돌려서 하는 다이얼 방식의 차량이 있는데

이같은 경우는 파란색과 빨간색 사이에 두시면 송풍으로 작동합니다.

이방법은 송풍기능을 통해 에어컨내부에 남은물기를 말려주면 곰팡이가 발생하는것을

미리 예방할수있는 원리입니다

 

창문 살짝열기

 

바람의 세기는 최대로 해주시고 방향은 다리와 얼굴 중앙 방향으로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에 뒤 창문을 손가락 두 마디 열어주시고요.(나머진 닫고) 5분 동안 습기를 말려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도착하신 다음에 외기 모드 그대로 두시고 에어컨을 끈 다음에 시동을 꺼주시면 됩니다.

이 외기 모드를 두시면 이 플립이 열리기 때문에 밖에 있는 공기가 차량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자연 건조가 되게 됩니다.

우리 방 안에 빨래를 널어놓고 문을 딱 열어놓으면 자연스럽게 바람이 왔다 갔다 하면서 빨래가 마르잖아요.

그것과 비슷합니다.

 

이거를 외기 모드로 하지 않고 내기 모드로 하면은 이 풀잎이 닫히기 때문에

이 습한 공기들이 어디로 갈 데가 없어서 에어컨 안에서 습한 공기가 머무르게 됩니다.

그래서 안에서 곰팡이가 생기고 냄새가 나는 거죠. 방 안에 빨래를 널어놓은 다음에

창문을 딱 닫아놓은 상태가 이 내기 모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의사항입니다.

 

PS.

복잡하게 얘기한 것 같지만

습기 곰팡이 제거 시 외기 모드로 송풍구는 반드시 다 열고 히터로 3분-5분 끝!

(뒷좌석 창문 하나는 살짝 열어두고 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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